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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유연석 "한석규, 20원어치 연기하자고..넘치지 말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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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배우 유연석이 한석규로부터 "넘치게 연기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극중 '사부'로 모셨던 한석규의 연기 조언에 대해 말했다.

이날 유연석은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과 관련해 "김사부(한석규 분) 님의 공이 굉장히 크셨다"며 "영화 '상의원' 찍을 때도 좋은 말씀 해주셨지만 특히나 이번에는 저와 직접 대립하면서 찍은 신이 많아서 여러 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셨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조언은 카메라에 대고 연기하지 말자는 것. 이에 대해 유연석은 "카메라에 연기하는 거지만 배우들끼리 정말 집중해서 감정과 대사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무의식적으로 카메라를 의식하는 순간이 있다. 같이 고민하면서 촬영해보자고 말씀하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넘치지 않게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20원치만 해보자고 하신 적이 있었다. 선배님은 20원치만 하시고 연석이 저에겐 50원어치만 해보라고 우스갯소리로 하셨는데 무슨 말인지 딱 알겠더라"며 웃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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