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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필요해' 제네시스, 북미 안착은 2020년?

[OSEN=우충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가 2020년이 넘어야 북미시장에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의 이름을 떼고 북미 시장에 럭셔리 브랜드로 진입을 노리고 있는 제네시스는 현재 판매량이 기대만큼은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독일차는 차치하더라도 렉서스, 인피니티 등 일본차와도 분명 격차가 크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8월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뒤 판매량이 줄고 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시간이다.

올해 초 현대차에 따르면 G80의 판매량도 점점 줄고 있다. 연말에 특수를 맞아 판매량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전년대비 46.7% 줄어든 상황. 렉서스 뿐만 아니라 볼보 S90 등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G80의 상황은 좋지 않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원과 기술력 측면에서 경쟁차종 보다 뛰어나거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격은 낮다. 하지만 여전히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부족으로 인해 고급차시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미국 딜러 협의회 회장인 앤드류 디페오는 오토모티브 뉴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미국 시장의 인식은 높은 편이 아니다. G80의 경우 분명 좋은 차량이기는 하지만 아직 시장에서 평가 받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G80 뿐만 아니라 다른 라인업도 추가되야 한다. 다양한 차량이 생긴다면 제네시스 브랜드를 인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딜러의 입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홍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분명하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는 있지만 워낙 자동차 시장의 인식이 견고하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가 자리 잡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

디페오 회장은 "G80과 함께 2018년 런칭될 G70 그리고 다른 차량들이 더해진다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인식도 달라질 수 있다"면서 "빠르면 2020년 정도 혹은 2021년에 제네시스 브랜드도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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