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더 뉴 S90’ 본격 행보, 디젤엔진 D4 모델 5990만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1.25 10: 26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을 표방한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더 뉴 S90’이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S90’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T5, 디젤 엔진을 장착한 D5 AWD, 역시 디젤 엔진을 단 D4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는데 25일 D4모델이 출시 되면서 완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인증 절차를 밟느라 가장 늦게 출시되기는 했지만 ‘더 뉴 S90’ D4모델은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주력으로 삼는 트림이다. 가격이 세 가지 트림 중 가장 경쟁력이 있고, 볼보자동차의 특성을 잘 대변해 주는 디젤 엔진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D4 모델 출시를 기해 ‘더 뉴 S90’에 대한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볼보자동차 재구매자를 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선물하고, 월 30만 원대도 ‘더 뉴 S90’을 경험할 수 있는 '밸류-업'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재구매자 대상 프로모션은 2월 한달 동안 진행 된다. 

‘밸류-업’은 차량의 잔존가치를 48%까지 보장해주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잔가보장 운용리스와 유예리스 중 선택 가능하며, 잔가보장 운용리스의 경우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한 뒤 36개월 동안 매달 모멘텀 차량은 52만 6,200원을, 인스크립션 차량은 61만 4,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유예리스 프로그램은 차량 가격의 30% 선수금 납부 뒤에 36개월 동안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모델 각각 월 32만 6,400원과 39만 1,500원을 납부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부터 3월말까지 출고할 경우 ‘밸류-업’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S90’의 국내 엔트리 모델로 볼 수 있는 ‘D4’는 볼보자동차가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시스템인 ‘i-ART(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를 갖춘 엔진을 달았다. 성능은 강력하게 하고 동시에 연료 효율성도 높이는 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더 뉴 S90 D4’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발휘하면서, 복합연비도 14km/ℓ(도심: 12.2km/ℓ, 고속: 17km/ℓ)에 달한다. 
엔트리 트림이기는 하지만 안전과 편의 사양은 다 갖추고 시작한다. ‘D4 모멘텀(Momentum)’에도 반자율 주행기술(파일럿 어시스트 II)과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대형 동물 탐지기술, 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 등이 채택됐다. 평행 및 직각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내공기 청정 시스템, 9인치 터치스크린 등의 럭셔리한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 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더 뉴 S90 D4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가장 럭셔리한 사양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더 뉴 S90’이 2017년 상반기 볼보자동차 국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뉴 S90 D4’는 국내 시장에서 모멘텀(Momentum)과 인스크립션(Inscription)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5,990만 원과 6,690만 원이다(모두 VAT포함). /100c@osen.co.kr
[사진] 볼보자동차 더뉴 S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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