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류준열의 매력은 끝이 없고 같은 '입덕'을 반복한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16 06: 41

류준열의 매력은 끝이 없었고, 같은 '입덕'만을 반복했다. 
류준열은 지난 15일 방송된 네이버 생중계 V앱 '더 킹 '최두일'을 만나다'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고민 상담부터 영화 추천까지 다양하게 마련된 코너들을 통해 알차게 소통에 나서며 '팬바보'임을 입증했다. 
이날 류준열이 마련한 코너는 총 다섯 개. 영화 '더 킹'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류멘터리'와 팬들의 리뷰를 직접 읽는 '리플 읽어주는 남자', 여러가지 사연에 답하는 '고민상담Live', 다양한 게임을 통해 남성미를 뽐내는 '상남자의 길', '더 킹'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영화를 추천하는 '영화 추천하는 남자'가 바로 그것이었다. 

류준열은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장난스러운 매력과 달리, 깊고 진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마찬가지. '더 킹'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와 직접 찍은 사진들을 설명하며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빼놓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리플 읽어주는 남자'와 '고민상담Live' 코너에서는 류준열의 다정함이 진가를 발휘했다. 자신의 연기에 정성어린 리뷰를 보내준 팬들과 소통할 뿐 아니라, 각종 고민이 담긴 사연에 자신의 경험담을 살린 정성어린 조언을 더하며 '팬바보'다운 팬서비스를 대방출한 것.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상남자의 길' 코너를 통해서는 수호의 솔로곡 '커튼' 한 소절을 라이브로 선보였을 뿐 아니라, 매니저와 즉석 팔씨름 대결로 웃음을 선사한 것. 
이날 류준열은 익숙하지 않은 방송 진행으로 멋쩍게 웃어보이기도 했지만, 매순간 최선을 다해 팬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믿고보는 류준열의 V앱, 언제봐도 알찬 배우라고 불리는 이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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