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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한끼줍쇼' 청춘들의 치열한 고민까지 품었다 '훈훈'

[OSEN=조경이 기자] '한끼줍쇼'가 20대 청춘들의 치열한 고민까지 품어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이시영, 유병재가 밥동무로 출연해 강호동, 이경규와 함께 마포구 염리동을 찾았다. 염리동은 과거 소금장수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최근엔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민들 대부분이 이주해 100여 세대만이 동네를 지키고 있어 더욱 한끼 밥을 함께 먹을 집을 찾기 어려웠다.

이경규와 유병재가 먼저 성공한 가운데 강호동과 이시영팀은 혹한의 추위에 발을 동동 굴렀다. 여러 집의 문이 잠기고 실패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요리를 하고 있는 청년을 찾아냈다. 이 청년은 주부9단의 장금이었다. 꽃게탕과 가자미구이를 준비하고 있었다. 수준급 요리실력으로 밥상을 차려냈고 음식을 맛 본 진행자들은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진다" "진짜 시원하다"며 연신 깜짝 놀라했다.

자취방에 혼자 살고 있는 이 청년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현재 휴학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이시영은 "힘들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청년은 "매년 안 힘든 게 없는 것 같다"며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우울해하면 저만 힘들다"라고 의젓한 면모를 보였다.

진지한 고민도 들어볼 수 있는 계기였다. 이시영은 월세가 50만원이라는 말에 "생각보다 너무 높다"고 했다. 강호동이 현재 고민을 묻자 "내가 너무 하고 싶은 꿈이 있는데 그 꿈까지 가기에 벽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돈 문제나 다른 문제나 신경쓸게 너무 많다. 돈 문제가 너무 큰 것 같다. 노래를 배우든 연기를 배우든 춤을 배우든 기본적으로 돈이 만만치 않게 나가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꿈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어느 순간에 보니까 일만 하고 있는..."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시영도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배우라는 꿈은 있는데 되는 건 하나도 없고 어느 순간 아르바이트가 주가 되고.."라고 공감했다. 그럼에도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진짜 잘 되실 거라고 믿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담았다.

강호동은 "이시영씨가 인생 선배로 마음으로 용기를 줬다"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시청자들은 "오늘 한끼줍쇼 정말 훈훈했다" "서민 가정집 풍경이 정겹고 좋았다" "꿈을 향해 가는 청춘과 화목한 가정 2가지 이야기 다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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