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NS윤지 “내 고민 공감·응원해줘 감사” 소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16 07: 05

가수 NS윤지가 대중의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NS윤지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많은 응원 메시지에 너무 놀라고 행복해서 잠 못 이루는 밤입니다. 하나하나 다 읽고 자려고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감히 누군가에게 용기나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해서 더 많이 고민하고 떨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용기나 희망을 주는 얘기보단 제 고민을 털어놓고 저도 아직 극복 중이고 새로운 시작점에서 용기를 내는 중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누구나 고민은 있으니까요”고 털어놓았다.

또한 “시청하신 모든 분들이 방송을 좋게 봐주셨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아요. 오랜만에 방송 나와서 우는 모습만 보였으니. 그래도 제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공감하시고 용기가 생기신 분들이 계신다는 거에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앞으론 밝은 모습으로 자주 찾아뵐게요. 본방사수 해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NS윤지는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버스커로 나섰다. 1년 반 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떨린다고 한 NS윤지는 이날 활동을 쉬면서 겪었던 온갖 루머, 활동을 쉴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그리고 관련 검색어 안 뜨는 이유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는 등 진심을 털어놓는 그의 버스킹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말하는대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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