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미국 ACEEE '최고 친환경차'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2.16 10: 21

현대자동차가 만든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미국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로부터 최고 친환경차에 선정 됐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ACEEE: American Council for an Energy-Efficient Economy)가 주관하는 제 20회 친환경차 순위에서 최고 점수를 취득했다고 알려왔다.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는 자체 기준인 그린스코어를 기반으로 올해 총 12개의 친환경차 모델을 선정했는데 아이오닉 일렉트릭도 높은 점수로 여기에 포함 됐다. 

그린스코어는 자동차 제조 공정에서의 오염 발생 정도, 자동차 연료의 제조 및 운반 과정에서의 오염 발생 정도,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정도 3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한 환경유해지수(Environmental Damage Index: EDX)에 기반해 산정 된다.
아이오닉 전기차는 환경유해지수가 0.78로 가장 낮아 그린스코어 100점 만점 중 6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BMW i3(EDX 0.80, 그린스코어 64점), 토요타 프리우스 에코(EDX 0.85, 그린스코어 62점) 가 뒤를 이었다. i3는 그린스코어가 아이오닉 전기차와 동일하지만 아이오닉 전기차가 환경유해지수 평가에서 우위를 보였다.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로 환경친화적 정책 도입, 친환경 투자 확대, 친환경 기술 혁신 촉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0c@osen.co.kr
[사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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