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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정치토크 신구대결, ‘썰전’ vs ‘판도라’ ‘외부자들’

[OSEN=강서정 기자] 벌써 방송 5년차 장수프로그램이자 원조 정치토크쇼 ‘썰전’에 도전하는 정치토크쇼들이 등장했다. 신생 정치토크쇼들과 터줏대감 ‘썰전’의 경쟁은 어떨까.

JTBC ‘썰전’은 2013년 2월 방송을 시작한 정치토크쇼로 처음에는 정치, 사회 이슈 외에도 다양한 이슈를 다뤘지만 최근에는 정치 관련 이슈들을 대부분 다루고 있다.

사실 프로그램이 1년 이상 지나면 시청자들의 관심이 줄어드는데 ‘썰전’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용석, 이철희 하차 후 투입된 전원책, 유시민의 날카롭고 재치 있는 입담과 김구라와의 환상 케미스트리로 이전보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시청률 3~4%대를 꾸준히 기록하며 JTBC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불리던 ‘썰전’은 지난해 10월 터진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 이후 시청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시청률이 9%를 돌파한 ‘썰전’은 여전히 7~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정치토크쇼들이 ‘썰전’에 도전장을 던졌다. 채널A가 지난해 12월 개국 후 처음으로 정치토크쇼 ‘외부자들’을 선보였는데 상당히 인기가 있다. ‘외부자들’은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희석이 MC로 나섰다. 특히 패널로 출연하는 정봉주, 진중권, 전여옥, 안형환 등 정치계 스타들이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외부자들’은 첫 방송 시청률인 3.686%(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4%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정치토크쇼가 등장했다. MBN이 야심차게 준비한 ‘판도라’다. ‘판도라’는 한국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공개하고 그 속에 숨겨진 정치 비밀을 소개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

무엇보다 MBN은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배철수를 정치토크쇼 MC로 발탁해 눈길을 끈다. 배철수가 정치토크쇼 진행을 맡은 건 방송생활 40년 만에 처음이다.

‘판도라’ 제작진은 배철수가 특유의 털털함 속에 감춰진 예리함을 바탕으로, 진보와 보수로 나뉜 각 패널들의 치열한 공방 속에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판도라’는 ‘썰전’과 동시간대인 목요일 오후 11시에 편성됐다.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정치토크쇼 후발주자로 나선 ‘판도라’가 과연 터줏대감 ‘썰전’과 같은 시간대에서 어떻게 경쟁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채널A,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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