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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김과장' 이준호, 2PM 순둥이 어디 갔어요?

[OSEN=김은애 기자] '김과장'이 그야말로 열풍을 몰고 있는 가운데 이준호도 톡톡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남궁민과 팽팽한 신경전을 통해 결코 밀리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7회는 전국 시청률 16.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이날 단연 명장면은 김성룡(남궁민 분)이 자살하려는 오부장을 설득하는 엔딩씬이었지만 서율(이준호 분)과 김성룡의 치열한 기싸움도 시청자를 압도했다.

서율은 탈세 공모 및 사문서 위조혐의로 유치장에 갇힌 김성룡을 찾아가 "바닥이 차갑지 않냐"며 "네 진술에 신빙성, 내가 하나도 없게 만들 것이다"고 자극했다. 이에 김성룡은 "파일이고 나발이고 필요없으니까 꺼져주세요"라고 받아쳤고 서율은 “막말을 하시네? 범죄자 새끼가. 참는 건 감방에서 참아”라며 깐족거렸다.

하지만 김성룡은 윤하경(남상미 분)의 도움으로 무혐의를 받았고 다시 회사로 복귀했다. 이에 서율은 박현도 회장(박영규 분)으로부터 김성룡을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아 김성룡에게 퇴사를 종용했다
.
서율은 김성룡에 "니체가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더 빨리 추락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주라고. 싹수가 안 보이는 것들은 더 짓밟아 주라는 이야기지"라면서 "어디 한번 네 마음대로 출근해봐. 그럼 새드엔딩이 뭔지 알려줄게"라고 협박했다.


이 같은 서율과 김성룡의 맞대결은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호흡은 누구 하나 조금이라도 밀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아이돌 2PM 준호를 지워낸 이준호는 차디찬 눈빛으로 남궁민을 바라보며 완벽하게 악인으로 변모해있었다.

귀여운 눈웃음으로 소녀 팬들을 사로잡아온 이준호가 이제 냉철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 특히 그가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이라는 점, 첫 악역 연기를 시도했다는 점을 주목하면 놀라운 존재감이 아닐 수 없다.

이미 이준호는 '김과장' 이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왔던 바. 그동안 영화 '스물' '감시자들' 드라마 '기억' 등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며 아이돌 출신 꼬리표를 말끔히 뗀 그다.

이번 '김과장'에서는 선배 남궁민과도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그는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만났다. 마냥 순둥이인줄 알았던 이준호. 앞으로 그가 만들어낼 다양한 얼굴에 새삼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KBS 2TV '김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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