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정경호 살아있었다..백진희와 눈물 재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16 23: 03

정경호가 살아있었다.
16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에서는 기준과 지아가 살아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희와 윤검사는 그들을 만나러 중국으로 가고, 봉희는 준오의 안부를 묻지만 그들은 준오가 봉희 대신 태호의 칼을 맞았다고 이야기해준다.
봉희는 그제야 기억이 돌아오고, 오열한다. 기준과 지아는 한국의 상황을 들었다며 진실을 밝히자고 한다. 도팔과 태호 역시 중국으로 오고, 기준과 지아를 죽이기 위해 병원을 매수한 뒤 불량배들을 병원에 들여보낸다. 두 사람을 찾아 죽이려 한 것.

윤검사는 누군가가 소희와 관련된 증거가 있다고 전화를 하자, 그를 만나러 간다. 그 사이 불량배들이 병원을 덮치고, 먼저 안 봉희가 두 사람을 도망시킨다. 하지만 기준과 지아는 도망 중 불량배들에게 잡혀 도팔에게 인도된다.
봉희는 뒤늦게 병원에 온 윤검사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지아와 기준은 사라진 뒤다. 희경은 기준이 입원한 병원에 연락이 안되자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도팔에게 무사히 그들을 보내라고 한다.
서울에 돌아온 윤검사는 지방으로 발령이 나고, 도팔은 기준에게 지아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준오를 범인으로 몰자고 한다. 기준은 지아를 살리기 위해 지아를 설득하고, 결국 특조위는 준오를 범인으로 확정한 채 기자회견을 한다. 봉희는 망연자실했다. 기준과 지아는 봉희에게 "미안하다. 이게 현실인 것 같다"고 사과한다.
태호는 봉희를 찾아와 "너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 모른 척 하고 살라"고 협박한다. 봉희는 윤검사를 만나러 가는 날 준오에게 전화를 받고 중국으로 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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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씽나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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