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해투3' 현우, 난감한 질문에도 방실방실 '순수 청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17 06: 40

'해투3'에 출연한 배우 현우가 난감한 질문에도 해맑게 웃어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안겨줬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장안의 화제인 아츄커플 이세영-현우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 호흡을 실감나게 펼치고 있어 실제로도 사귀었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전현무가 "진짜 만나는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현우는 "네, 만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드라마를 같이 하니까 감정에 빠져있지 않냐고 추궁이 이어지자 "계속 생각이 나긴 한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현우는 사귀지는 않지만 이세영에게 설렜던 적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바닷가 도로를 달리는 신이었다. 아침이다 보니 햇살도 따뜻했다. 잠든 모습이 예뻤다"고 답했다.
드라마 속 키스신 비하인드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현우는 키스신을 이세영에게 배웠다며 "공중파는 입술 대고 가만히 있고 각도만 조절해라, 케이블로 넘어가면 입술을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고 해맑게 전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이세영을 두고 '이쯤 되면 키스 플래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세영은 현우와의 키스신에 대해 "첫 키스신에 현우씨가 숨을 참고 있었다"며 "숨을 쉬나 했더니 안 쉬고 있었다"고 말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두 사람의 오골오골한 장면들이 자료영상으로 방송됐다. 현우는 드라마를 보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몸둘 바를 몰라하며 쑥스러워했다.  
시청자들은 "현우 너무 귀엽다. 잘 웃는다" "방실방실 귀여운 눈웃음" "아츄커플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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