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은 고사하고 GPS도 못찾는다” 포켓몬고 업데이트 서버 불안정-먹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2.17 09: 25

[OSEN=이인환 인턴기자] “2세대 포켓몬 보기 힘들다.” “포켓몬은 고사하고 GPS도 못찾는다.”
나이앤틱은 17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포켓몬고(GO)’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에 업데이트 수요까지 몰리면서 서버가 불안정하고 심하게는 불통 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는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를 포함한 80마리 이상의 2세대 포켓몬 업데이트, 전 포켓몬의 성별 업데이트 추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한 새로운 진화 방식(진화 도구는 포켓스탑에서 획득 가능), 새로운 게임 업데이트(포켓몬과 조우시 포켓몬의 다양한 반응, 포켓몬 사냥 화면에서 바로 볼과 열매 전환가능), 나무열매 2종 나나열매(움직임을 느리게 만들어서 포획 확률 UP), 파인 열매(포켓몬 포획 성공할 경우 사탕 양 두 배 증가) 추가, 아비타 꾸미기 등이 포함 돼 있다.

7개월 만의 대형 업데이트인지라 게이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물론 기대도 컸다. 
하지만 현재 ‘포켓몬고(GO)’ 커뮤니티에서는 업데이트 이후 ‘서버 먹통’ 현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현재 ‘서버 먹통’때문에 게임 시작 이후 로딩에 지나치게 긴 시간이 걸리는 현상, 게임 화면에서 GPS가 잡히지 않아 플레이가 불가능한 현상, 지나친 렉으로 게임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 등이 목격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첫 대규모 업데이트라 전 세계에서 사용자들이 몰려 서버가 마비된 상황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은 현재 정상적인 ‘포켓몬고(GO)’ 진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행운의 알이나 루어 모듈같은 유료 아이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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