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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당연한 최고시청률”..‘김과장’, 직장인들의 ‘진통제’

[OSEN=강서정 기자] ‘김과장’ 남궁민 덕에 10년 묵은 체증이 확 날아가는 듯하다. 매회 ‘핵사이다’ 행동과 대사로 시청자들의 속을 어찌나 뻥 뚫어주는지 그야말로 ‘김과장’은 일 때문에 머리 아프고 상처 입은 시청자들을 치료해주는 ‘진통제’ 같다. 20% 가까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도 당연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매일 업무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달래줄 수는 없지만, ‘김과장’을 보는 60분 동안만큼은 직장인들에게 이 드라마는 ‘진통제’ 같은 역할을 해주는 듯하다.

김과장이 활약하는 60분 동안은 답답한 속도 뻥 뚫어주고 화병 때문에 두근거리는 가슴도 진정시켜주고 복잡했던 머릿속도 잠시 동안은 비워준다.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제2 대기실에 발령된 가운데 모멸감에 느끼게 하는 이 같은 회사의 처분에 크게 상처받고 결국 자살하려고 하는 22년차 부장을 위로하며 구했다.


이날 김과장은 자살하려는 부장에게 “부장님 죽는다고 이 회사 높은 새끼들이 알아 줄 것 같아요? 그냥 조화 하나 딸랑 보내고 끝이라고”, “남의 돈 다 해먹고 죄책감 하나 못 느끼는 그런 새끼들도 아주 떵떵거리면서 잘 살고 있는데 부장님이 왜 요단강 건널라 그러는데”라고 했고 김과장의 진심이 담긴 위로와 충고에 부장은 옥상에서 내려왔다.

대기실 발령이 얼마나 직원들에게 모멸감을 주는지, 회사의 대기실 처분이 얼마나 비인간적인지 그대로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김과장의 외침은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분명 위로가 됐다.

이어 지난 16일 방송에서 김과장은 ‘개김의 위엄’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김과장은 제2 대기실을 폐쇄하기 위해 버티기 작전을 펼치며 결국 대기실 폐쇄를 이뤄냈다.

김과장은 일부러 안마의자부터 가습기 등을 복도에 설치된 대기실에 세팅했고 목베개를 하고 VR기기로 동영상을 보는가 하면 대기실과 가까운 회계부에 가서 은근히 업무를 방해하면서 직원들의 민원이 빗발치게 만들었다.

무대뽀 정신으로 버티기 작전을 펼쳤던 김과장은 끝내 대기실을 폐쇄시키는데 성공했고 시청자들은 10년 묵은 체증이 날아가는 기분이 느껴질 만큼 통쾌한 장면이었다.

이에 ‘김과장’은 이날 방송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7.6%를 기록하며 지난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6.7%를 갈아치웠다. ‘김과장’이 20부작인 만큼 20% 돌파는 충분한 상황이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김과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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