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하정우·김윤석 ‘1987’, 박희순·이희준 가세[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17 10: 28

배우 강동원과 하정우, 김윤석 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1987’에 배우 박희순, 이희준도 가세한다.
박희순과 이희준 양측 소속사는 17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1987’ 출연이 맞다”고 밝혔다.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출연이 맞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영화 ‘1987’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로써 ‘1987’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게 됐다. 강동원, 하정우, 김윤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은 물론이거니와 박희순, 이희준, 그리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해진까지 합류를 확정하면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셈이다.
게다가 영화 ‘아가씨’로 충무로에 혜성같이 등장한 배우 김태리가 ‘1987’ 합류를 결정지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87’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장준환 감독의 복귀작으로 6월 항쟁을 소재로 한 작품.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시작으로 6월 항쟁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슬프고 뜨거웠던 1987년 그 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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