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해투' 이세영 "현우와 드라마 밖 예쁜 모습 보여주고팠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17 14: 00

"꽁냥꽁냥 예쁜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이세영이 지난 16일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아츄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현우와 함께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드라마 속 모습처럼 달달한 커플과 티격태격 친구 사이를 오가는 최강 케미가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에 MC와 다른 출연자들 역시 "신혼부부 같다"고 말할 정도. 이에 이세영은 "식당에 가면 어르신들도 '잘 어울린다'고 해주신다"라며 케미를 인정했다. 

또한 이세영은 한파 속 추위에 고생할 때도 현우에게 의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야외에서 안기는 신이 많은데, 추운 날씨에 얇은 옷을 입고 촬영해야 했다. 근데 현우 오빠가 패딩을 입고 안아주면서 바람을 막아줬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렇듯 드라마에 이어 '해피투게더3'에서도 훈훈한 케미를 발산한 '아츄 커플'의 예능 출연 결심 계기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이세영은 17일 OSEN에 "아츄커플을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드라마에서 뿐만아니라 드라마 밖에서도 꽁냥꽁냥 예쁜모습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을 향해 짖궂게 놀리기도, 또 잘한다고 격려해주기도 했던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에 대해서도 "MC분들, 선배님들 모두 편안하게 이끌어주시고 챙겨주셔서 즐겁게 녹화했습니다"라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서는 "반응도 뜨겁고, 시청자분들이 귀엽게 봐주신 것 같아 다행이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간만의 예능 나들이에 대한 후기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드라마 밖에서도 케미가 폭발하는 '아츄 커플' 이세영과 현우의 활약은 앞으로 4회만을 남겨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더욱 빛을 발할 예정. 과연 두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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