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이하늬 "PPL 남발? 아닌 걸 맞다고는 안 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17 14: 49

'겟잇뷰티'가 PPL 논란에 대해 답했다. 
오관진PD는 17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제작발표회에서 PPL에 대한 질문에 "좋은 제품을 뽑는 것이 1순위다"라고 답했다.
이날 오PD는 "저희가 뷰티 프로그램으로서 PPL을 진행 안 하는 것은 아니다. 제품 선정부터 제작진이나 전문가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테스트도 하고 있다"라며 "블라인드 테스트는 일체 PPL을 받지 않고 다 구매하고, 순위도 공정하게 발표하고 있다. MC도 하늬씨를 비롯해서 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는데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꼼꼼하게 테스트를 해주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번 녹화 때는 현장에서 진행하다가 MC분들이 장기간 일주일 동안 써보고 싶다고 해서 촬영을 접은 적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하늬의 답변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하늬는 "저희가 가장 신경쓰는 게 공신력이다. 책임감 중에 블라인드 테스트가 50%가 넘는 것 같다. 한 회사의 흥망성회가 달렸다는 생각으로 테스트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금 보고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기초나 클렌징 오일 같이 오래 써봐야 아는 제품들은 실제로 그렇게 가져가길 원하고 제작진도 그 의견을 반영해준다. 아닌 것을 맞다고 하는 건 못하겠더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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