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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가 상남자? 바퀴벌레도 못잡아” 폭로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MBN ‘동치미’에 출연해 지금까지 20년 넘게 살면서 남편 최민수에게 가장 실망했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당신이 어떻게 나를 배신해?’라는 주제로 코미디언 김지선, 변호사 전원책, 배우 이철민, 방송인 허수경과 강주은 등이 출연, 사회생활 중 지인 또는 결혼 후 배우자에게 배신을 당했던 경험담에 대해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동치미’에 첫 출연한 강주은은 “나는 남편에게 심하게 배신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운을 떼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한국에서 남편은 카리스마 있고 상남자 같은 이미지로 비춰지는데, 실제로는 전혀 아니다. 바퀴벌레도 무서워한다”면서 의외의 모습을 밝혀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주은은 “캐나다에 살면서 2세 때부터 부모님과 캠핑을 많이 다녔다. 결혼 후에는 잘 다니지 못했는데, 하루는 친정아버지께서 남편과 함께 다 같이 캠핑을 가자고 하시더라. 남편이 대학교 시절, 배낭 메고 혼자 산에 가서 산적도 있다고 해서 나도 그때는 남편을 터프하고 남자답게 봤다”고 속내를 전했다.


또 강주은은 “캐나다에 ‘킬베어 파크’라는 공원 내 캠핑장에 갔는데, 공원 입구부터 큰 곰 사진과 경고 문구 등이 가득했고 음식물은 자동차 안에 넣어두라는 등 여러 가지 주의사항들이 있었다. 남편이 그걸 봤는지 그날 새벽 1시에 갑자기 나를 급히 깨우더라.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곰이 나타났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 공원에서 내가 2세 때부터 자주 캠핑을 해봤는데 곰을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남편에게 급히 밖에 한 번 나가보라고 했더니, 남편이 ‘주은이가 나가보면 안돼?’라고 약한 모습을 보이더라. 속으로 ‘남자가 맞나’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겁이 많은 남편을 대신해 밖으로 나가보니, 곰이 아닌 너구리 식구가 우리 텐트를 찾았던 것이더라. 차에 음식물을 다 두고 온 줄 알았는데, 라면 봉지가 하나 있었고 너구리가 그걸 먹고 있더라. 그때 남편 최민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한 때 산 속에서 살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상남자라고 생각했던 남편이 이렇게 겁이 많을 줄 몰랐다. 그 순간 가장 실망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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