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이병헌, 잘 삐치는 스타일..아주 털털하진 않아"[V라이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17 19: 36

배우 공효진과 안소희가 이병헌의 개그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병헌은 17일 오후 7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배우What수다'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영화 '싱글라이더'에서 호흡을 맞춘 공효진과 안소희가 전화 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병헌은 "나에게 한 마디도 안 했다. 언질도 주질 않았다"라고 말하며 놀랐다. 

공효진은 이병헌의 V라이브를 시청했다고 이야기하며 "선배님은 본인 개그에 자신감이 넘친다라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선배님의 개그가 세련됐다. 자신만만함이 선배님 개그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효진은 "선배님이 솔직히 잘 삐치는 스타일이다. 우리끼리 놀면 삐치신다. 호주에서 분장팀 헤어 선생님이 우리에게 와 계시면 삐치신다고 하시더라. 아주 털털한 스타일은 아니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소희는 "처음 촬영할 때는 너무 대선배님이라 걱정과 긴장으로 갔다면, 개그를 자꾸 하시다 보니까 편해졌다. 너무 편하게 잘해주셨다"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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