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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커플의 '신혼일기', 로코보다 달콤한 '리얼무비' [종합]

[OSEN=박소영 기자] 안재현-구혜선이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같은 '신혼일기'를 써내려갔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신혼일기' 3회 '개인의 취향'에서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여느 때처럼 달콤한 아침을 맞이했다. 고기파인 안재현과 채소파인 구혜선은 서로 식성이 달랐지만 쌈채소 정식으로 맞춰갔고 안재현은 구혜선의 입에 묻은 밥풀마저 떼어먹었다.

썰매장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갔다. 눈이 많이 내린 동네에 마련된 천연 썰매장에서 두 사람은 신 나게 하루를 보냈다. 매점에서 컵라면과 붕어빵으로 몸을 녹이기도 했는데 곧 생일이 나가오는 안재현에게 구혜선은 생일선물로 뽀뽀를 줬다. 안재현은 그와 결혼한 것 자체가 생일선물이라며 로맨틱하게 화답했다.

출출한 늦은 밤에는 맥주와 먹태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재현은 구혜선을 위해 직접 먹태를 굽고 소스를 만들었으며 구혜선은 캔맥주를 콸콸 먹으며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그런 아내를 안재현은 마냥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다음 날 둘은 눈 쌓인 자작나무 숲을 보고자 등산에 도전했다. 쉽지 않은 코스였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멋진 풍경을 향해 힘차게 걸었다. 때론 장난치고 때론 달리기 시합까지 하며 둘은 같은 길을 함께 나아갔다. 평발인 구혜선은 유난히 힘들어했지만 걷는 걸 좋아하는 안재현을 위해 맞춰줬다.

힘든 산행을 마친 구혜선을 배려해 안재현은 집에 도착해 쉬지도 않고 집안을 정리했다. 두 사람은 직접 담가둔 오미자주를 한 잔 기울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짠맛,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등 제각각의 맛에 취해가는 신혼부부였다.

취한 김에 두 사람은 안재현의 취미인 게임을 함께하기로 했다. VR 게임을 온몸으로 즐기는 구혜선 안재현을 보며 시청자들은 무한한 '엄마 미소'를 지었다. 다른 듯 닮아가는 이 부부의 매력에 오늘도 시청자들은 한 가득 취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신혼일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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