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알렉스·조현영까지...올해 유독 많은 ★커플 결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20 10: 30

가수 알렉스와 조현영이 결별을 알렸다. 2017년에 유독 많은 스타 커플들이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조현영 소속사 마마크리에이티브 측은 OSEN에 "알렉스와 조현영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은 최근 각자의 일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뜸해졌고 좋은 선후배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현영과 알렉스는 지난 2015년 10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해왔다. 두 사람은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도 서로를 언급할 만큼 스스럼없이 사랑을 표현해왔기에 1년 4개월 만의 이별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017년은 유독 스타 커플들의 결별이 쏟아져 ‘스타 공식커플의 잔혹사’가 이어지는 중이다. 2017년 1월 배우 온주완과 조보아가 결별을 알렸고, 가수 장기하와 아이유 커플이 결별하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달 25일에는 배우 이상윤과 유이가 결별을 인정했으며, 지난 2일에는 이동건과 지연이 바쁜 스케줄 때문에 소원해져 결별을 선택했다고 알렸다. 볼링을 공통 분모로 연인으로 발전한 가수 이홍기와 배우 한보름도 결별 소식을 전했고, 아이비와 고은성은 열애보다 결별 소식을 먼저 전하기도 했다.
2016년에도 앞서 언급한 커플뿐 아니라 JYJ 김준수와 EXID 하니, 블락비 지코와 AOA 설현, 윤현민과 전소민 등이 이별 소식을 전했다. 배우 한예슬과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3년 열애 끝에 결별했고, 배우 이상엽과 공현주 역시 공개 열애 3년여 만에 결별했다. 무려 6년 열애를 지속했던 ‘장수 커플’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 역시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에는 초반부터 유독 많은 결별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끄는 바. 이는 과거 열애 소식을 꽁꽁 숨겼던 방송가 분위기와는 달리, 최근에는 공개 열애를 하는 스타 커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적으로 결별 소식이 전해지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 커플들의 이별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바쁜 스케줄로 나타났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각자 드라마 활동과 음악 활동을 바쁘게 이어오며 틈틈이 만남을 유지했지만, 결국 4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유이와 이상윤도 2016년 연달아 작품 활동을 하면서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국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조현영과 알렉스의 결별 이유 또한 바빠진 스케줄로 드러났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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