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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평창올림픽용 수트 韓·네덜란드 대표팀에 공급...7월 공개

[OSEN=강필주 기자] 휠라(FILA)는 세계적인 스케이트 수트 제조사 ‘스포츠 컨펙스(Sport Confex)’와 공동으로 평창 올림픽용 '휠라 올림픽 수트'를 개발∙제작,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빙상대표팀과 네덜란드 왕립빙상연맹(KNSB) 소속 선수들에게 독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휠라는 이미 네덜란드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개발∙제작한 제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해 현재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대표팀에 공급 중이다.

이 올림픽 수트는 스벤 크라머, 이레인 뷔스트 등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시간 링크 테스트를 거쳐 종목별, 선수별로 개별화한 원단 직조 및 경기복을 제작 중이다. 이외 내용은 철저한 보안 속에 개발에 한창이다. 현재 80% 가량 개발이 진행된 평창 올림픽을 위한 ‘올림픽 수트’는 올 7월경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ISU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스포츠 컨펙스와 연구개발한 경기복을 대한민국 및 네덜란드 빙상 선수단에게 제공했다. 휠라는 스벤 크라머의 2관왕 기록을 비롯, 휠라의 경기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네덜란드 및 대한민국 빙상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기복의 특수성과 영향력 검증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휠라는 이 경기복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단 두 개국 대표팀을 위해 특별히 평창올림픽용 ‘올림픽 수트’를 개발 중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경기복 대비 무게는 약 15% 가벼워졌고 공기저항력은 10% 가량 감소하게 된다는 것이 휠라의 설명이다.

또 휠라는 러버 코팅, 스판덱스 등의 소재로 약 40개의 패턴 조각을 조합한 특수 소재 및 패턴 조합을 적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목과 어깨 사이 부분에 전면에서 오는 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머리 캡(모자) 부분의 경우, 경기복 소재가 피부에 밀착돼 경기 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풍선효과를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특수 설계와 기법을 통해 소치 올림픽 버전 대비 공기저항을 약 10% 줄이게 된다.

이밖에 원활한 어깨 스윙으로 원심력을 확보해 상체근력을 하체로 집중시켜 추진력을 높이도록 제작했다. 몸판과 허벅지, 종아리 등 세 부분에 적용하는 원단은 타 부위와 방향을 달리한 직조법으로 차별화해, 경기 중 근력을 강화하고, 근육이 자연스레 수축∙이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런 최신 기술력을 선수별로 1:1 맞춤 제작해 스피드 향상에 최적화된 수트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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