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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셀린 디온 “26년 만에 ‘미녀와 야수’ OST 참여..남편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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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팝 가수 셀린 디온이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에 이어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을 부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셀린 디온은 피버 브라이슨과 199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를 불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녀는 26년 만에 다시 실사판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를 부르게 됐다.

셀린 디온은 최근 미국 연예매체 ET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녀는 “거의 30년이 지난 후 영화 제작진들이 다시 나를 찾아왔다”며 “새로운 영화를 봤는데 너무 훌륭했지만 내 안의 무언가가 약간 주저하게 만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들은 30년이 지난 후 다시 새로운 ‘미녀와 야수’ 노래를 불러보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나는 좀 더 전문적일 필요가 있다고 다시 들어보겠다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그들에게 솔직하게 첫 ‘미녀와 야수’ 영화를 두고 바람피는 느낌이 들어 지금 당장 결정하지 못하겠다고 고백했다”며 그녀가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하지만 지난해 식도암으로 세상을 떠난 그녀의 전 남편 르네 앙젤릴이 그녀에게 꼭 다시 주제가를 부르라고 설득했고 이에 셀린 디온은 고심 끝에 OST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다시 ‘미녀와 야수’ OST에 참여한다는 것은) 놀라운 특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미녀와 야수’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셀린 디온은 이번 영화에서 새롭게 ‘Beauty and The Beast’를 부른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말 자랑스럽다”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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