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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아이스하키, '최강' 카자흐에 0-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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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인턴기자] ‘최강’ 카자흐스탄의 벽은 높았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2일 일본 홋카이도의 쓰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 1차전에서 0-4(0-0, 0-2, 0-2)로 완패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는 수준에 따라 디비전을 나눠 리그전을 치룬다. 한국이 속한 톱 디비전은 일본, 카자흐스탄, 중국과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가린 뒤 메달을 정한다.

북미 아이스하키리그 스타 플레이어 출신 백지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한국은 기량이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수 위로 여겨지던 일본에 21전(1무 19패) 만에 첫 승을 거뒀고, 11월 헝가리에서 열린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서 세계적인 강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꺾기도 했다.

최근 기세를 고려할 때 주전을 제외한 카자흐스탄과 내심 해볼 만하다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 대회 챔피언이자 아시아 최강 카자흐스탄의 벽은 높았다.

한국은 1피리어드에 카자흐스탄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점유율과 유효슈팅에서 밀리지 않으며 맞불을 놓았다. 팽팽하던 시소게임은 2피리어드 카자흐스탄의 맹공에 무너졌다. 한국은 다수의 페널티를 범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2피리어드 14분 7초, 15분 54초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한국은 3피리어드에도 2실점 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7시 일본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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