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월드챔피언십] H2K, 홍콩e스포츠 꺾고 락스와 맞대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2.23 00: 25

유럽의 강호 H2K가 락스 타이거즈와 IEM 4강 진출을 다툰다. 중반 다소 삐끗거렸지만 초반 짜임새 있는 다이브부터 마무리까지 홍콩 e스포츠를 제압했다. 
H2K는 22일(한국 시간) 오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벌어진 IEM 시즌11 월드챔피언십 1일차 A조 2경기에서 홍콩e스포츠를 제압하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H2K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인 듀오 '뉴클리어' 신정현과 '체이' 최선호가 봇 라인전서 홍콩e스포츠를 압박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홍콩e스포츠도 소규모 교전을 통해 이득을 내면서 난전 상황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승부는 레드 사이드의 삼거리 교전에서 갈렸다. 홍콩e스포츠와 한 타에서 H2K는 에이스를 띄우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승기를 잡은 H2K는 바론 버프를 놓치지 않으면서 압박에 들어갔고, 46분 홍콩e스포츠의 저항을 뿌리치고 넥서스 공략에 성공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IEM 시즌11 트위치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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