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도망갈 기회 놓쳤다...발렌시아에 1-2 발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2.23 07: 16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에 발목을 잡히며 선두 질주의 기회를 놓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발렌시아와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5연승이 저지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16승 4무 2패(승점 52)가 됐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바르셀로나(승점 51)와 승점 차는 유지했지만 승점 차를 벌리고 도망갈 기회를 놓쳐 아쉽게 됐다. 발렌시아는 7승 5무 11패(승점 26)로 14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른 시간 발렌시아게 기세를 빼앗겼다. 전반 4분 만에 시모네 자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9분에는 파비안 오레야나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골을 넣지 못했다. 가레스 베일, 나초, 루카스 바스케스 등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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