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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시그널' 김은희X'터널' 김성훈, 좀비로 뭉친 장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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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김은희 작가가 김성훈 작가와 조선시대 좀비물로 돌아온다. ‘나인’, ‘시그널’ 등으로 장르물 장인인 김은희와 ‘끝까지 간다’, ‘터널’ 등으로 흥행 감독으로 떠오른 김성훈 감독의 만남에 벌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행’의 흥행 이후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좀비 소재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작품을 써온 김은희 작가와 세심한 연출과 매력을 보여준 김성훈 감독의 만남은 대박이다.

김은희 작가는 장르물 분야에서 최고의 작가로 자리 잡았다. 그렇기에 김은희가 조선 시대를 한 좀비물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극과 좀비물의 결합 역시도 신선하다. 김은희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과 몰입감 있는 전개가 어떻게 전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김은희 작가뿐만 아니라 김성훈 감독 역시도 영화를 잘 찍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끝까지 간다’에서는 쉴 새 없이 공간과 배우들이 움직이면서 관객을 사로잡았다면 ‘터널’에서는 제한된 공간에서 관객을 몰입하게 하였다. 작품 안에서 완급 조절과 세심한 연출을 완벽하게 해내면서 믿고 보는 감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만약 이 작품이 전 세계에 송출되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손을 잡고 제작된다면 새로운 한류 바람이 불어올 가능성도 높다. 예술성 높은 영화가 아닌 좀비물을 통해 세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작품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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