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손바닥 위 미니PC 7세대 ‘비보 미니’ 2종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2.24 14: 06

 에이수스가 24일 인텔 카비레이크(Kaby lake)가 탑재된 고성능 미니PC ‘에이수스 비보 미니(Vivo Mini)’ 7세대 신제품 'VM65N'와 'UN65U' 총 2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에이수스는 비보 미니 시리즈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미니PC 시장에 진출했다. 
데스크탑PC 대비 높은 공간 활용성과 저전력을 실현한 비보 미니 시리즈는 에이수스 노트북과 올인원PC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집약됐다. 특히 별도의 엔비디아그래픽칩셋(NVIDIA 930M)을 추가로 장착해 그래픽 처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이번 7세대 시리즈는 윈도우10과 무선 키보드·마우스가 모두 합쳐진 완제품이다. 기존 조립 PC와 달리 구매자가 구성품을 직접 골라 조립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PC 초보자도 구매 직후 곧바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며 모든 부품을 에이수스공식 서비스센터인 로열 클럽(Royal club)에서 3년 무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국내에 베어본(Barebone) 형태로 수입돼 부품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타사 제품과 차별되는 부분이라고 에이수스는 설명했다.
크기는 131x131x42(mm)이고 무게는 700g에 불과(UN65U 베어본 기준)하다. 최신 I/O 포트가 내장돼 있고 1개의 2.5인치 스토리지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가볍운 손바닥 크기라는 점에서 이동성이 향상됐다. 또 RAID지원으로 파일 전송속도는 일반 SSD 대비 최대 3대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HDMI 포트와 DP 단자를 이용한 듀얼 4K 모니터 구현 환경이 지원된다. 프로젝터나 대형스크린 LCD TV 등은 물론 외부 출력 장치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모델에 따라 USB3.1을 포함한 6개의 USB 포트, 카드 리더기, 전면 헤드폰과 마이크 단자, 후면 오디오 단자와 SPDIF 출력, 이더넷 포트와 802.11n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한편 에이수스는 비보 미니의 출시를 기념한 출시 이벤트로 구매자 전원에게 삼성 8G 메모리 또는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비보 미니 VM65N’(왼쪽)과 비보 미니 UN6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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