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네이키드, 컴백곡 뮤비 방송 불가 "수정계획 없다"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2.24 15: 23

 래퍼이자 프로듀서 네이키드(NAKED)가 컴백했다.
네이키드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미니앨범 '말라드저스트먼트'(Maladjustmen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네이키드는 알앤비 보컬 이고(EGO)의 ‘유니벌스(Universe)’, ‘오버드링크(Over Drink)’, 래퍼 리노(Rhino)의 '싸울아비(Saulabi)'를 프로듀싱한 실력파다. 그의 첫 미니 앨범 ‘말라드저스트먼트'는 앞서 발표한 리드싱글 ‘ALL TIED UP(feat.STXXCH)’이 포함돼 4곡이 수록됐다. 앨범의 전곡을 모두 프로듀싱 했고 앨범 제목의 뜻 그대로 'Maladjustment(부적응)'이라는 감정을 네이키드만의 감정으로 해석해 풀어낸 앨범이다.

전체적으로 힙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네이키드만의 플레이 방식과 한 곡 안에서의 다양한 비트 구성변화, 사운드디자인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첫 번째 곡 '말라드저스트먼트'는 네이키드가 생각하는 자신의 목표에 가기 위해 걸어가는 과정인 지금 느끼는 생각과 감정들을 잘 표현했다. 두 개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Don't wait for'에서는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던 자신을 깨우고 움직임을 가져가자는 메시지를 전달 하고자 한다.
두번째 타이틀이자 앨범의 마지막 곡 인 'RIDE OUT'은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의 걸음을 따라가고 누군가에 손을 빌려 올라가려는 행동을 없애려 자신을 가두고 있는 자기 자신의 모습에게 보내는 메세지이다.
이번 미니 앨범 재킷은 독착정인 사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현종(studio DELYTE) 작가가 이 참여했고 뮤직비디오는 SILLYFILM이 맡았으며 전체 컨셉트는 네이키드 본인이 직접 참여하며 더욱 자신의 색을 잘 융화시켰다.
소속사 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직설적인 표현이 온라인 19세 이상 등급,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재심의 예정은 없다 추후에 공개할 아트워크와 영상물도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담고 있는 네이키드는 플레이어와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을 더욱 활발히 가져갈 예정이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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