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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나체 여성이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린 이유는 

홍콩에서는 최근 수건 한 장으로 알몸을 가린 여성이 3층 건물의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려 투신 소동을 벌여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건의 주인공은 홍콩에 거주하는 올해 41세의 여성으로 이혼 후 싱글맘으로 어렵게 살아 오던 중 최근 유부남 과 연인 관계가 됐으나 이 남성이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감정이 북받쳐 이러한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이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려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투신 소동을 벌이는 바람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던 소방 대원들은 현장에 달려온 언니가 동생을 위로하며 주의를 분산시키는 순간을 이용하여 한 소방 대원이 여성을 잡고 미리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 내려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이 여성에 따르면 최근 춘절 (중국의 신년 명절) 명절을 함께 보내면서 미래를 약속했던 유부남 남자친구가 자신의 가족을 생각해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홧김에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고 한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사건 당시 촬영된 비디오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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