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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제트, 이번엔 EPL 갈까?...아스날-리버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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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6, 올림피크 리옹)가 아스날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라카제트는 프랑스 리그앙을 대표하는 득점 기계다. 2013-2014 시즌 정규리그 15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은 라카제트는 2014-2015 시즌 27골을 넣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제치고 득점왕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도 꾸준히 골을 넣으며 리그앙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라카제트는 매 시즌 이적설이 나돌았다. 라카제트의 이적료가 꾸준히 오르는 건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아스날도 라카제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이 라카제트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알렉시스 산체스와 재계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아스날은 라카제트로 산체스를 대체하려 하고 있다.

아스날의 라카제트 영입 시도는 처음이 아니다. 아스날은 지난해에도 라카제트의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리옹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아스날은 3500만 파운드(약 496억 원)를 제안했지만 리옹은 거절 의사를 밝혔다.

리옹이 불과 1년 사이에 마음을 바꿀리가 없다. 게다가 라카제트는 꾸준하게 활약했다.  많은 이적료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미러'는 아스날이 라카제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6000만 파운드(약 8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적료만 아스날의 걸림돌이 아니다.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도 라카제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은 관심 밖이 된 다니엘 스터릿지를 대신해 라카제트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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