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기여' 구자철, 독일 언론 평점 3...지동원 양 팀 최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04 07: 46

아우크스부르크의 천금 동점골에 기여한 구자철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함께 출전한 지동원은 양 팀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는 4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서 라이프치히와 2-2로 비겼다.
구자철은 후반 15분 힌터레거의 결승골에 기여하는 등 풀타임 활약하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함께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후반 13분까지 58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구자철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15분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하는 집중력을 발휘해 힌터레거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구자철에게 평점 3(낮을수록 좋은 점수)을 매겼다. 반면 지동원은 양 팀 유일하게 최하 평점인 5를 받아 대조를 이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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