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출신 女아나의 충격발언 "성적 대상 OK"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3.04 10: 00

일본연예계에서 프리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세야마 마리코(36)가 최신 사진집 'miao' 발매하면서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신작 사진집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촬영했다. 특유의 엉덩이를 부각하는 농밀한 사진이 가득했다. 지난 3일 도쿄시내의 기자회견장에서 세야마는 빨간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해 "마치 복숭아와 같은 사진이 있다. 깨물어봐도 좋다"며 노골적인 멘트를 했다.
특히 "성적인 대상이 되는 것이 싫다"며 연예계를 은퇴한 한 그라비아 모델의 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녀는 "나는 내가 좋아 그라비아 모델을 하고 있다. 매일 성적인 대상으로 보는 것도 좋다"면서 "36살로 그라비아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앞으로도 여성으로서 즐기고 싶다"며 반론을 펴기도 했다. 

세야마는 의사인 아버지와 영어교사인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재원이다. 고교시절 모델로 활동하다 명문 게이오대학에 입학했고 2004년 니혼 TV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0년 퇴사해 프리아나운서와 그라비아 모델에 이어 지난 1월에는 여자프로레슬러로 데뷔하는 등 자신감 넘치는 인생을 펼쳐가고 있다. /OSEN=도쿄, 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사진]세야마 마리코의 신작 사진집 'miao'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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