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의 선두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 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SD 에이바르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59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제외되고 알바로 모라타와 가레스 베일이 경고 누적과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가 폭발했다.
벤제마는 전반 14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연속 슈팅으로 득점, 레알 마드리드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또 전반 25분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을 벤제마가 가볍게 방향을 바꾸며 레알 마드리드는 2-0으로 달아났다.
기회를 잡은 벤제마는 기어코 추가골을 이끌어 냈다. 전반 30분 벤제마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로드리게스가 득점으로 연결, 레알 마드리드는 3-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에이바르는 후반 27분 루벤 페냐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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