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피르미누-마네 1골-1도움' 리버풀, 아스날 3-1 완파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우충원 기자] 위기의 리버풀이 아스날을 꺾고 반전 기회를 잡았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EPL 27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서 사디오 마네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3점을 추가 15승 7무 5패 승점 53점을 기록, 3위로 뛰어 올랐다. 벼랑 끝에 몰려있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한숨 돌렸다.

반면 아스날은 승점 추가 실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추격 당하게 됐다.

위기의 리버풀과 아스날은 냉철하게 경기에 임했다. 무조건 이겨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기를 시작했다. 리버풀은 4-3-3 전술로 경기를 펼쳤다. 필리페 쿠티뉴-피르미누-사디오 마네가 출전했다. 그리고 중원에는 아담 달라나, 엠레 찬, 바이날둠이 나섰다. 포백 수비라인은 제임스 밀너-카르반-조엘 마팁-나다니엘 클라인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미뇰레였다.

아르센 웽거 감독의 아스날은 4-2-3-1 포지션으로 임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알렉스 이워비, 대네 웰벡이 2선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중원은 그라니트 쟈카와 프란시스 코클랭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는 나초 몬레알, 로랑 코시엘니, 시코드란 무스타피, 헥토르 베예린 조합으로 구성되됐다. 수문장은 페트르 체흐였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가운데 리버풀은 역습으로 골을 뽑아냈다. 골키퍼의 롱킥으로 아스날 수비릃 흔들어 놓은 리버풀은 오른쪽에서 마네가 연결한 낮은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피르미누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전반 9분 1-0으로 앞섰다.

리버풀은 전반 막판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스날의 수비가 자리를 잡기 전 빠른 공격을 펼쳤다. 선제골을 기록한 피르미누가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날카롭게 연결한 낮은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마네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리버풀은 전반 40분 2-0으로 달아났다.

다급해진 아스날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했다. 그는 투입 후 곧바로 측면 돌파에 이어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다. 비록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리버풀 수비진은 긴장했다. 아스날은 후반 3분 지루가 문전에서 날카로운 헤딩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아스날도 만회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의 공격을 잘 막아낸 아스날은 빠른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산체스가 돌파 후 문전으로 연결한 볼을 웰백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후반 13분 2-1로 한 골 만회했다.

후반 28분 아스날은 지루와 웰벡을 빼고 루카스 페레스와 테오 월콧을 내보냈다. 빠른 스피드를 통해 리버풀을 괴롭히겠다는 의지였다.

리버풀도 맞불을 놓았다. 아끼고 있던 교체 카드를 후반 34분 사용했다. 필리페 쿠티뉴 대신 디보크 오리기를 내보냈다. 결국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베이날둠이  쐐기골을 작렬,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