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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 노리는 무리뉴, 다이어-바란-크루스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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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올 여름 자신이 원하는 선수 보강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부임했지만 우승을 노리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 현재 프리미어리그가 12경기 가량 남아 있지만 선두 첼시와 승점차 14점을 추격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맨유로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 단순히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만족할 맨유였다면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2012-2013 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맨유는 우승 트로피를 위해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전력 보강을 차근차근 진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 한 명이 에릭 다이어(토트넘)이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가 다이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다이어에 대한 관심을 키우며 수 차례 경기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다이어의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다이어와 관련된 모든 이적 협상을 거절했다.

하지만 다음 여름 이적시장까지 토트넘이 거절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엄청난 이적 자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진 무리뉴 감독은 3500만 파운드(약 495억 원)라는 매력적인 이적료로 다이어의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다이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과 토니 크루스도 무리뉴 감독의 영입 희망 대상이다. 스페인 매체 '돈발론'은 무리뉴 감독이 바란과 크루스의 영입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바란의 경우 무리뉴 감독이 직접 영입을 추진해 레알 마드리드 데뷔를 시킬 정도로 애정이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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