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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결승 직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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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고용준 기자] "열심히 경기해준 선수들이 고맙네요. 그래도 아직 실수가 많네요. 실수를 보완해 결승에 직행해야죠."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통신사 매치' 2연승을 기뻐하면서도 부족한 점에 대한 보완을 언급했다. 아울러 스프링 시즌 목표로 결승 직행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SKT는 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5일차 KT와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후니' 허승훈이 갱플랭크로 1세트를 터뜨렸고, '블랭크' 강선구가 3세트 투입되면서 그레이브즈로 SKT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오늘 실수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잘 풀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운도 많이 따라준 경기였다"라고 말문을 연뒤 "아직 실수가 많이 나와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실수를 보완해 결승까지 직행하고 싶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1차전 KT의 초반 공격적인 운영에 고전했던 SK텔레콤은 2차전 KT의 초반 시야 장악이나 동선에 대비했다. 최 감독은 "초반 시야나 동선이 많이 꼬여서 고생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 그래서 '프로핏'이나 '블랭크' 선수도 함께 준비시켰다. 경기력은 두 선수 모두 괜찮았다. 3세트 질리언을 꺼낸 이유는 상대의 포킹 조합에도 라인 수성이 좋아서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기분 좋게 2라운를 시작한 최병훈 감독은 "2라운드도 최대한 많은 승수를 얻고 싶다. 결승에 가까워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결승 직행에 대한 바람을 다시 한 번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최병훈 감독은 "무국에서 이번 kt전을 준비하면서 포상금을 걸어주셨는데 팀원 모두가 더욱 동기부여가 됐다. 열심히 경기해준 선수들과 준비한 코치들에게 감사하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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