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클라이언트 오류로 인해 롤챔스 아프리카-콩두전의 경기 시작이 지연되고 있다.
5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아프리카 프릭스와 콩두 몬스터의 예정 됐던 경기 시작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앞선 SKT-KT전이 끝난 이후 오후 8시 45분 예정됐던 아프리카-콩두 전은 콩두 서포터 '구거' 김도엽의 클라이언트에서 문제가 발견되면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스포티비게임즈는 "LOL 클라이언트 오류로 다섯 단계에 걸쳐 문제 해결을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게임즈는 PC 교체, IP 교체, 랜선 교체, 선수 아이디 교체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상암 스튜디오에서도 접속했지만 클라이언트 오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현장 PC에서 슬로우 현상이 발생하면서 제대로 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 지금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가 진행되지 않으면 경기의 연기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예정 시간에서 56분 지난 오후 9시 41분 밴픽이 진행되면서 경기가 시작됐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