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맨시티, 킬러 아게로 앞세워 선덜랜드 2-0 제압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고용준 기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킬러 아게로(맨시티)의 오른발이 선덜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맨체스터 시티가 최하위 선덜랜드를 잡고 승점 3점을 보탰다. 

맨시티는 6일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선덜랜드전서 세르히오 아게로의 선취골과 사네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시즌 17승(승점 55점)째를 올리면서 2위 토트넘(16승, 승점 56점)을 쫓아가는데 성공했다. 

선덜랜드 킬러로 불리는 아게로가 멋진 골결정력을 보인 경기였다. 맨시티는 선덜랜드에 강한 세르히오 아게로를 전방에 세우면서 시작부터 선덜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선덜랜드도 사력을 다해 공격에 가담했다. 저메인 데포가 19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자만 골 포스트를 맞은 것이 아쉬웠다. 

지난 4경기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선덜랜드에 유독 강한 아게로는 41분 결국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받은 패스를 그대로 밀어넣으면서 선취골을 기록했고, 맨시티가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계속 선덜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4분 렐로이 사네의 발에서 추가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2-0 으로 벌어졌다. 사네는 후반 28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파고들면서 선덜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덜랜드 데이비드 모예스감독은 후반 24분 대런 깁슨 대신 잭 로드웰을 투입했다. 맨시티도 후반 32분 야야 투레를 빼고 케빈 브라이너를 경기장에 내보냈다. 

후반 41분 양 팀이 선수 교체로 굳히기와 역전을 노렸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 대신 마누엘 놀리토를 들어왔고, 선덜랜드는 아드낭 야누자이를 빼고 와비 카즈리를 경기장에 투입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2-0으로 끝났다. / scrapp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