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현대자동차그룹, 광주서 수소전기차로 카셰어링 서비스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광역시에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환경부, 광주광역시,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이카,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광주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친환경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시범 운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및 강오순 제이카 대표 등이 참석해 카셰어링에 사용될 친환경차를 타고 광주시청 인근 코스를 시승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주)제이카는 수소전기차(현대자동차 투싼 ix 수소전기차) 15대와 전기차(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쏘울 EV) 27대를 투입해 오는 3월 말부터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제이카는 2020년까지 카셰어링 서비스 규모를 300대까지 확대해 친환경자동차를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환경부와 현대자동차그룹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광주광역시를 친환경 자동차 선도 도시로 조성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고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가 공유경제 모델인 카셰어링 사업과 시너지를 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 그룹은 국내 친환경차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시범사업에 활용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에 4가지 차량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반 신기술을 시범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예약 고객을 인식해 도어 핸들 부위를 2회 노크하면 차량 잠금이 해제되는 ‘낙낙(Knock knock) 도어락’, 운전자가 최초 이용 시 저장한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위치를 추후 차량 이용 시 자동으로 적용하는 ‘스마트 메모리 시스템’, 광주광역시 지역 터널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 윈도우가 닫히고 열리는 ‘액티브 터널 모드’, 차량 이용자가 차량에서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질 때 자동으로 도어가 잠기는 ‘세이프 도어락’이 그것이다. 

제이카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에 적용된 IoT 신기술은 제이카 전용앱과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00c@osen.co.kr

[사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행사 참가자들. 왼쪽부터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정찬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임택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조경규 환경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백희종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