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미국에서 전륜 10단 자동변속기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7일(한국시간) 외신들은 "혼다가 전륜 10단 자동 변속기 제조를 위해 미국 내 2개의 공장에 1억 5000만 달러(약 1733억 원)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조지아주 탈라푸사에 있는 조지아 LLC의 혼다 정밀 부품 공장의 새로운 조립 라인 구성과 생산 수정을 위한 1억 달러(1155억 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또 5000만 달러(577억 원)는 오하이호주 러셀 포인트에 있는 혼다의 트랜스미션 공장에 새로운 장비를 장착하고 생산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투자될 예정이다.
혼다는 "신형 10단 자동 변속기는 오는 2018 오딧세이에 처음 도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0단 자동 변속기는 2017 포드 F-150 픽업 트럭 등에 장착된 기술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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