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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엠마 스톤, 왜 본명을 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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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본명이 아닌, 가명을 쓰게 된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6일(현지시각) “엠마 스톤이 ‘엠마’라는 가명을 선택하게 된 이유”라는 제목으로 엠마 스톤의 이름과 관련된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스톤은 16살 때 미국 영화배우조합(SAG)로부터 본명인 ‘에밀리 스콧’을 사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선 이름을 바꿔야 했다고.

이에 대해 엠마 스톤은 “16살 소녀에게 새로운 이름을 골라야 하는 과정은 매우 재미있는 일이었다”며 “그때 당시 나는 ‘라일리’라는 이름을 선택했고 ‘라일리 스톤’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6개월 동안 라일리 스톤으로 활동했었는데 한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제작진들이 ‘라일리, 라일리’ 부르는걸 듣고 누굴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더라. 제작진들이 나에게 ‘라일리, 준비해야돼요’라고 말할 때야 내 이름이 ‘라일리 스톤’이라는 걸 떠올렸다”고 말했다.

또 “그때 ‘나는 라일리라는 이름을 쓸 수 없겠구나’ 생각을 했었다”면서 “에밀리 J. 스톤이라는 이름도 생각해봤었다. 마치 마이클 J.폭스처럼 말이다”라고 전했다.

오랜 고심 끝에 지금의 ‘엠마 스톤’이 탄생하게 됐다. 그는 “엠마라고 이름을 바꿨다. 많은 사람들이 에밀리라는 내 이름을 종종 ‘M’이라고 부르곤 했다”고 설명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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