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日 톱 여배우 나가사와 마사미, 美 브로드웨이 유학?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07 14: 51

일본의 톱 여배우 나가사와 마사미의 미국 유학 가능성이 불거졌다.
7일 일본의 도쿄스포츠는 "나가사와 마사미가 미국 뉴욕으로 연기 유학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4년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이후 나가사와 마사미는 일본을 대표하는 '청순파 여배우'로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도쿄스포츠는 "본인 역시 청순파에 대한 이미지를 자각하고, 어떻게든 그 껍질을 깨기 위해 맡은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정된 이미지를 깨기 위한 방법으로 연기의 본고장인 미국 브로드웨이 유학을 결정한 것. 
현재 나가사와 마사미는 일본의 드라마, 영화, 광고를 이끄는 최고의 인기 여배우. 만약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면 당연히 여배우로서의 커리어에 공백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는 연기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확신을 가지고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소속사 역시 나가사와 마사미가 대하 드라마와 뮤지컬이라는 큰 작품들을 끝냄으로써, 유학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동안 전혀 활동하지 않으면 업계에서도 잊혀지기 때문에 현재 방송 중인 광고의 업데이트 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조정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도 있는 만큼 빨라도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유학 계획을 전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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