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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페이커 대신 후니' SK텔레콤, 허승훈 활약에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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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고용준 기자] 힘이 빠졌던 진에어가 아니었다. 승리에 대한 간절함으로 '페이커' 이상혁을 꽁꽁 묶었다. 그러나 SK텔레콤에 이상혁만 있는게 아니었다. '후니' 허승훈이 럼블로 활약하면서 진에어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7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후니' 허승훈이 럼블로 활발한 로밍 플레이를 펼치면서 공격을 주도했고, '피넛' 한왕호는 리신으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개입하면서 선취점을 팀에 안겼다. 

SK텔레콤은 말자하 르블랑 클레드를 금지하면서 첫 번째 픽으로 럼블을 선택하면서 '후니' 허승훈에게 힘을 실어줬다. 팀의 기대에 허승훈은 시작부터 완벽하게 부응했다. 6레벨 이후 미드 지역으로 로밍을 가면서 이퀼라이저 미사일로 '엄티'를 퍼스트블러드의 제물로 삼았다. 

이어 순간이동으로 봇에 합류, 피넛의 도움을 받아 '스노워플라워'까지 정리했다. 초반 구도를 만들어냈다. 진에어의 반격에 '페이커' 이상혁이 당하자 이번에는 미드로 백업을 가면서 쿠잔을 제거하면서 힘을 냈다. 

진에어가 쫓아오자, 한왕호와 함께 봇으로 내려가 '엄티'와 '익수'를 연달아 제압하면서 팀의 공격을 홀로 주도했다. 허승훈이 경기 흐름을 풀어내자 SK텔레콤은 협곡의 전령, 드래곤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덩달아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운영에서 밀리던 진에어도 전투로 맞섰지만 럼블을 막지는 못했다. SK텔레콤은 34분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 공세를 펼쳐 39분 진에어의 넥서스를 공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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