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메시, 매년 발롱도르 받을 자격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08 04: 24

MSN의 한 축인 루이스 수아레스(30, FC바르셀로나)가 동료들을 칭찬했다.
수아레스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모든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는 꿈을 꾼다"면서 "매년 수상할 자격이 있는 한 명의 선수는 메시다"라고 치켜세웠다.
메시는 피파 발롱도르를 5번이나 품에 안으며 최다 수상자의 영예를 안고 있다. 그러나 최근 4년간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3차례나 타이틀을 빼앗기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럼에도 수아레스는 "메시 다음으로 발롱도르를 받을만한 또 다른 선수가 있다면 네이마르"라면서 "그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질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사는 오는 9일(한국시간) 새벽 안방에서 PSG와 UCL 16강 2차전을 벌인다. 1차전서 0-4로 대패한 터라 기적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수아레스는 "역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면서 "이런 스코어를 뒤집을 팀이 있다면 그것은 바르사다"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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