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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거, “심판이 경기 죽였다...너무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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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대패의 책임을 심판에게 돌렸다. 

아스날은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바이에른 뮌헨에 1-5로 대패를 당했다. 1차전까지 1-5로 진 아스날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웽거 감독은 “아주 화가 나고 당황스럽다. 정말 어처구니없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장면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는데도 우리에게 페널티킥을 줬다. 심판은 퇴장을 선언했다. 심판이 경기를 죽였다”며 치를 떨었다. 

웽거 감독이 지적한 장면은 후반 10분이다. 아스날은 전반 20분 터진 월콧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10분 코시엘니가 퇴장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무려 5골이 터졌다. 

이어 웽거는 “우리는 투혼과 자존심을 갖고 잘 싸웠다. 처음에는 뮌헨을 잘 압박했다. 하지만 후반전 심판이 경기를 죽였다. 뮌헨의 기를 아주 아주 살려준 것이다. 레반도프스키만 오프사이드를 범한 것이 아니다. 페널티킥을 줄 상황도 아니었다. 심판이 퇴장을 줘서 경기를 완벽하게 망쳤다”고 하소연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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