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H농협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보험 공동개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3.08 17: 19

 KT와 NH농협생명보험은 8일 서울 충정로 농협생명보험 사옥에서 개인 건강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보험상품 발굴 및 핀테크, 헬스케어 등 신규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보험 가입자의 건강 증진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절감 가능한 보험지급 비용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형태의 보험상품 트렌드에 따른 것이다.
KT는 IoT, 빅데이터 기술과 다년간의 헬스케어 사업으로확보한 서비스 역량을 투입하고, NH농협생명보험은 보험상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 확산에 협력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보험은 KT가 작년 11월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네오핏(NEOFIT)을 전국 농축협지점의 영업 우수사원 1000명에게 배포한 후 운동 현황을 모니터링해 높은 성과를 보인 참가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웨어러블을 활용한 과학적 운동관리의 효과와 일반인 대상 서비스가능성을 판단해 NH농협생명보험의 ‘보험 가입자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신규 보험상품’ 개발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NH농협생명보험의 서기봉 대표이사와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오른쪽)이 MOU를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KT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