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폴 매카트니, 4월 日 공연 개최 "나도 흥분된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10 07: 41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4월 일본에서 공연을 펼친다. 
일본의 오리콘은 10일 "폴 매카트니가 오는 4월 25일 도쿄 무도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일본 공연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월드투어 '원 온 원'의 일환으로, 폴 매카트니는 지난해 연말 'NHK 홍백가합전'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2017년 일본에 갈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이후 4월 27, 29, 30일 도쿄돔 공연 개최를 발표한 폴 매카트니는 25일 무도관 공연까지 추가하며 더 많은 일본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폴 매카트니가 일본 무도관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지난 1966년 비틀즈의 멤버로, 그리고 지난 2015년 솔로로 49년 만에 귀환한 이래 세 번째 무도관 공연을 확정했다. 
그는 일본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보내며 "나도 몹시 흥분된다. 반드시 멋진 밤이 될테니까 꼭 공연을 보러 오라"고 세 번째 무도관 공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무도관 공연은 지난 2015년 공연과 마찬가지로 초 고액 티켓으로 눈길을 끈다. SS석은 10만엔(한화 101만원), 가장 싼 티켓인 B석 역시 4만엔(한화 약 40만 5천원)에 달한다. 
올해는 비틀즈가 지난 1962년 '러브 미 두'로 데뷔한지 55년째 되는 해다. 폴 매카트니는 1963년 10월 비틀즈 런던 공연 이후 솔로로는 53년 만에 처음으로 '러브 미 두'를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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