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 "하트 거취, 시즌 종료 후 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11 02: 33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난 뒤 골키퍼 조 하트의 거취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밤 9시 15분 미들즈보로 원정에서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벌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서 "우리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는 걸 느낀다.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여러 번 언급했지만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틀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8강전만을 생각하며 준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리노로 임대를 떠난 하트의 거취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맨시티는 올 시즌 FC바르셀로나 수문장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뒷문의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거취는 시즌이 종료되면 발표할 것이다. 하트는 여전히 맨시티의 선수다. 우리는 시즌 종료 후에 모든 걸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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