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아바타2' 개봉 또 연기..제임스 카메론 감독 "2018년 개봉NO"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11 08: 20

 영화 ‘아바타2’의 개봉이 또 다시 연기됐다.
10일 오후(현지시각)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복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아바타’의 속편이 2018년 크리스마스에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바타2’가 2014년 12월에 개봉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2018년으로 미뤄진 바 있다. 이번에 다시 한 번 개봉이 늦춰지면서 또 다시 연기된 것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가 연기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개봉이 늦춰진 것에 대해 21세기 폭스 측 역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2’가 2018년에 개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확한 개봉 날짜는 발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바타2’ ‘아바타3’ ‘아바타4’ ‘아바타5’를 동시에 만들고 있는데 이는 협곡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아바타’는 2010년 9월 한국에서 개봉해 누적 1330만 2637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한 바있다. 이에 2010년 전 세계적으로 2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3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바타'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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