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PS의 전설...스페셜포스, 모바일 게임으로 4월 출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11 09: 01

1개월간 사전예약자 35만 명 돌파로 남다른 기대감을 읽게 하고 있다. 한국 FPS 장르의 큰 축이었던 스페셜포스가 모바일게임으로 오는 4월 출시된다.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지난 11일 드래곤플라이에서 개발한 슈팅 RPG(역할수행게임) ‘스페셜포스 for Kakao’를 오는 4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페셜포스 for Kakao’는 ‘스페셜포스’로 FPS(1인칭 슈팅)게임의 세계 표준을 정립한 드래곤플라이의 신작 모바일 슈팅 RPG다. ‘스페셜포스’의 맵과 총기류 등이 ‘스페셜포스 for Kakao’에도 등장한다.

‘스페셜포스 for Kakao’ 안드로이드 버전은 개발 완료됐으며, 현재는 애플 iOS 버전의 최종 검수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4:33과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4월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 ‘스페셜포스 for Kakao’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는 약 1개월간 35만 명이 넘는 사전예약자가 모였다.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달리 직관적이고 자유로운 전방위 이동을 구현한 것과 화면을 가득 채우는 거대 보스와의 대결,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PVP 영상 공개와 함께 실시간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대일 PVP 콘텐츠는 쫓고 쫓기는 긴박감 넘치는 움직임과 엄폐물을 이용한 숨기, 저격 등 ‘스페셜포스 for Kakao’만의 재미를 준비했다고 4:33은 설명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네시삼십삼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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